1906~2001 베네수엘라의 작가·정치가로 1906년 까라까스에서 태어났다. 센뜨랄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였으며, 1939년과 1941년에 각각 교육부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되는 등 정부요직을 두루 거쳤다. 메디나 대통령 실각 후에 투옥되었다가 미국으로 추방되었다. 1958년 귀국하여 뻬레스 히메네스 독재에 맞서 투쟁하다가 재투옥되었으며 1963년 민주주의국민전선(FND)을 창설했다. 일찍이 『베네수엘라의 문학과 사람들』(Letras y hombres de Venezuela, 1948)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새로운 서사문학을 가리키기 위해 마술적 사실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며 미겔 앙헬 아스뚜리아스와 함께 1930년대의 이 흐름을 대표한다. 2001년 까라까스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