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주간논평

  • 미국이 돌아왔다, 하지만… : 바이든 정부의 국가안보전략과 미래 서재정
    지난 3월 3일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 명의로 된 ‘국가안보전략 중간지침’을 발표하며 미국의 복귀를 선언했다. 같은 날 블링컨(A. J. Blinken) 국무장관도 ‘미국 국민을 위한 외교정책’이라는 연설에서 ‘미국 국민을 위한 가치외교’를 천명했다. 과연 바이든 정부의 세계전략은 무엇인가? 블링컨 국무장관이 제창한 ‘가치외교’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러한 외교안보전략의 미래는…
    2021.03.24

  • 미얀마에 찾아온 두번째 쿠데타와 미얀마 민중의 저항 홍명교
    지옥 같은 일요일이었다.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74명의 시위자가 목숨을 잃었다. 당초 “최소 38명”이라고 알려졌던 사망자는 확인 결과 그 두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쿠데타 42일차, 가장 피비린내…
    2021.03.17

  • 바이러스가 아니라 인류가 주인공이다 이향규
    팬데믹 일년, 게임이라면 벌써 끝났다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전염병 주식회사’(Plague Inc.)에서 주인공은 병원균이다. 팬데믹을 만들어 전인류를 멸망시키면 이긴다. 마지막 남은 인간이 죽기 전에 백신이나 치료제가…
    2021.03.17

  • 2032남북공동올림픽, 여전히 가능하다 이승환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언급하였다. 여기서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은 “우리…
    2021.03.10

  • 페미니즘, 함께 이 비를 맞자: 3·8 여성의 날을 보내며 이진희
    정체성은 계속 변화한다. (…) 우리는 페미니스트이지만,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누구와 싸우고 연대하는가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한다. —장애여성공감 20주년 선언문 중   휠체어를 타고, 비틀거리며 걸으며, 경직된 입술로…
    2021.03.10

  • 2·26 가덕도 특별법과 생태적 전환 이일영
    충격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특별법을 발의한 지 석달 만이다. 지난 10여년 이상 지역균형발전의 방향에 관한 진지한 숙의가 진행되지…
    2021.03.03

  • 팬데믹, 세번째 개학 이하나
    팬데믹 상황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는 고백을 할 여유는 없다. 팬데믹 속의 세번째 개학이다. 지난 일년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학교는 교육부 표현대로 ‘방역의 최전선’에서 전쟁과 다름없는 일년을…
    2021.03.03

  • 지금은 독화살을 뽑아야 할 때 송종원
    우리는 지금 어떤 시간을 통과하는 중일까. 일년 전쯤 느닷없이 출현한 코로나19의 영향 아래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누적된 피로와 어떤 상실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2021.02.24

  • 팬데믹이 우리를 바꾸지 못한다면 황정아
    지난해 6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으로 전해지는 “위기가 불평등을 키운다는 공식을 반드시 깨겠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불평등을 줄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라는 말은 내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위기…
    2021.02.17

  • 제주에 두개의 공항이 필요할까? 한영인
    제주에 내려온 지 육년째지만 여전히 지역 현안에 대해 말할 때엔 망설여진다. 최근 불거진 첨예한 갈등의 상당수가 난개발과 급격한 인구유입이 야기한 환경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를…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