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梁鉉娥 1960년생. 서울대에서 사회학, 가정관리학(가족학 전공)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뉴스쿨(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전공분야 이외에도 법학, 한국학, 미학과 제3세계 문화연구 등에 발을 들여놓아 학제간 연구를 추구하게 되었다.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 남북한공동기소단과 2003년 법무부 가족법개정특별위원회에 참여하였고, 한국법사회학회·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에서 활동해 왔다. 한국젠더법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이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다. 포스트식민 여성주의 법학, 피해자 연구, 과거청산 방법론, 역사에 기반한 사회이론의 구성 등에 연구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 『가지 않은 길, 법여성학을 위하여』 『낙태죄에서 재생산권으로』와 『군대와 성평등』 (편저) 『근대를 다시 읽는다 2』 『서울대 명품 강의 2』 『강제로 끌려간 군위안부들 IV-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이상 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