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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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권 吳有權

1928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급사, 우체국 직원으로 근무하다 20세 때부터 독학으로 문학 공부를 시작했다. 1955년 『현대문학』에 「두 나그네」 「참외」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농민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이를 통해 현실과 동떨어진 근대화와 물질에 치우친 서구화를 비판했다. 주요 작품으로 「가난한 형제」 「이역의 산장」 『황토의 아침』 등이 있다. 1999년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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