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용
柳在用
유재용 柳在用
1936년 강원도 김화(휴전선 이북)에서 태어나 1947년 월남해 서울에 정착했다.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1968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상지대(商地帶)」가 추천 완료되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실향민의 아픔을 주로 다뤄왔다. 대표작 「누님의 초상」은 일제 통치와 8•15해방,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수난 속에서 한 가족이 붕괴되는 비극적인 과정을 조명한 작품이다. 그 밖에 「유전(流轉)」 「관계」 「그림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