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李炳注
이병주 李炳注
192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문예과를 졸업했다. 광복 후 진주농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제신보』의 주필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1965년 『세대』에 장편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장편 『관부연락선』을 비롯하여 제1공화국을 해부한 『산하』, 광복 후의 사회주의 운동에 초점을 맞춘 『지리산』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상실되어가는 인간상과 굴곡된 가치관을 비판했다. 1992년 작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