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토요꾜오(東京)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불교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학국학대학원 철학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논저로 The Tibetan Text of the Vyakhyayukti of Vasubandhu, Abhidharmakosabhasya of Vasubandhu, Chapter 9: Atmavadapratisedha, 『世親思想の硏究―『釋軌論』 (Vyakhyayukti)を中心として―』 (일본 스즈끼 학술상 수상), 「와수반두의 언어관」 「論疏의 전통에서 본 불교철학의 자기이해」 「空と實在に關する巨視的素描―說一切有部の二諦論から唯識思想まで―」 등이 있고, 역서로 『어느 철학자가 보낸 편지』 『의미의 깊이』 『천가지 가르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