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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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남 崔一男

193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53년 『문예』에 단편 「쑥 이야기」가 추천되고, 1956년 『현대문학』에 단편 「파양(爬痒)」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이후 일간지 기자로 언론활동에 전념하다가 70년대 들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친 그는 보잘것없고 범연한 소시민의 일상사와 시골 출신 도시인들의 복잡한 내면심리 등을 해학적인 톤으로 포착한 많은 단편들을 발표했다. 주요 작품으로 「흐르는 북」 「타령」 「노새 두 마리」 「장씨의 수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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