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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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철 韓南哲

1937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남규(南圭). 서울대 철학과를 중퇴했다. 1958년 『사상계』에 「실의」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사상계』 『신동아』 『월간중앙』 등에서 근무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벌였다. 섬세한 감성과 역사적 현실에 대한 예민한 감응력으로 서민 생활을 실감 나게 묘사해온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강 건너 저쪽에서」 「황구 이야기」 「앵두나무 집」 「바닷가 소년」 등이 있다. 1993년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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