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韓勝源
한승원 韓勝源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목선(木船)」이 당선되어 등단한 뒤 10여 년간 교편생활을 하기도 했다. 배의 임대를 둘러싸고 갯벌에서 벌이는 두 남자의 갈등을 그린 등단작 「목선」은 그의 문학의 원형을 이루며, 이후 바닷가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恨)의 문제 등을 줄기차게 다루어왔다. 주요 작품으로 「앞산도 첩첩하고」 「포구의 달」 「아리랑 별곡」 「해변의 길손」 「겨울 폐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