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
金相沃
김상옥 金相沃
1920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1939년 『문장』과 『동아일보』에 시조가 추천 및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47년 첫 시집 『초적(草笛)』을 출간한 이래 60여년 동안 고결한 정신세계를 선명한 이미지로 드러낸 시편으로 우리 시의 미학적 차원을 한 단계 높였고, 시(詩)•서(書)•화(畵)를 아우르는 총체적 예술세계를 선보였다. 2004년 향년 85세로 타계했고, 2005년 ‘초정 김상옥 기념회’가 발족되었다. 시집으로 『초적』 『고원(故園)의 곡(曲)』 『이단(異端)의 시(詩)』 『석류꽃』 『의상(衣裳)』 『목석(木石)의 노래』 『꽃 속에 묻힌 집』 『삼행시육십오편(三行詩六十五篇)』 『묵(墨)을 갈다가』 『향기 남은 가을』 『느티나무의 말』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시와 도예』가 있다. 노산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