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정읍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곰만 한 덩치에 너털웃음을 웃어 대는 털보 화가입니다. 옛노래 「둥그렁 뎅 둥그렁 뎅」을 그림책으로 만들면서 아이 적 뒷마루에서 보던 신비로운 밤 산 풍경이 떠올라 마음 설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흙냄새, 땀 냄새 물씬한 소박한 꿈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답니다. 『너 먼저 울지 마』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놀이』 『빈 집에 온 손님』 『화요일의 두꺼비』 『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전쟁과 소년』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