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재미있고 정 많은, 아주 매력적인 주인공을 만날 때면 그림을 그리면서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근호와 한 달 전 아저씨가 바로 그런 주인공들이에요. 근호가 한 달 전 아저씨와 나누는 그런 따스한 정을 이 책을 읽는 어린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바나나가 뭐예유?』 『나도 방을 갖고 싶어요』 『엄마, 엄마』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