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중ㆍ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쳐왔다. 1992년 「담배 심부름」 등 동시로 제1회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1995년 첫 동시집 『타임캡슐 속의 필통』을 냈으며,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의 생활 세계를 담은 시를 써 왔다. 2001년부터 경남 산청에 있는 간디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힘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