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2~1901 1852년 스페인의 사모라에서 태어났다. 마드리드에 잠시 체류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일생을 오비에도에서 보냈다. 오비에도대학에서 법학과 정치경제학을 가르쳤다. 자유주의 사상을 옹호했던 그는 ‘나팔’을 뜻하는 ‘끌라린’이라는 필명으로 신문과 잡지에 통렬한 정치비평과 문학비평을 발표하면서 19세기말 스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논객으로 대단한 유명세를 누렸다. 베니또 뻬레스 갈도스, 에밀리아 빠르도 바산 등과 더불어 스페인의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며 현실에 대한 개혁적 비전을 옹호하는 현실참여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1901년 오비에도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