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英玉 경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경제부, 산업부, 문화부, 국제부 등 여러 부서에서 일했다. 인터넷 뉴스 부장을 거쳐 현재는 문화생활부 선임기자이다. 경제부에서 일하던 중 미국으로 연수를 떠나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국제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미술동아리를 했다. 바쁜 기자 생활에 창작 열정은 사그라졌으나 대신 ‘보는 기쁨’에 눈뜨게 됐다.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술품감정학과에 입학해서 동서양 미술사와 미술품 감정에 대해 공부했다. 석사 학위 논문으로 「1890년대~1910년대 신문에 나타난 미술기사 분석」을 썼다. 지은 책으로 『콩쥐의 옷 장사』, 『꽃 파는 삼총사』(공저)와 『조선의 그림 수집가들』이 있다. 앞으로 현대 미술을 분석하는 글을 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