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崎盛暉
역사학자이자 오끼나와 평화운동진영의 원로로 현재 오끼나와대학교 명예교수. 1936년 토오꾜오에서 태어나 토오꾜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오끼나와 현대사•사회학 전공) ‘오끼나와센터’ 주임연구원으로 오끼나와 전후사 연구를 시작해 1960년대에 오끼나와 현대사 연구의 기초를 마련했다. 1974년 오끼나와대학교에 부임해 대학 재건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주민•시민운동에 참여했다. ‘석유비축기지(CTS) 저지투쟁을 확대하는 모임’을 조직, 대표간사로 일했으며, 1982년 한평반전지주회(一坪反戰地主會)를 조직하고 1993년에는 오까모또 케이또꾸(岡本惠德) 등과 오끼나와 문제제기의 장으로 계간 『케시까지(け-し風)』를 창간했다. 1999년 8월부터 오끼나와 평화운동단체 연합체인 ‘오끼나와평화시민연락회’ 대표간사를 맡고 있다. 2006년 일본평화학회가 수여하는 제1회 평화상을 수상했다. 『오끼나와문제 이십년』 『오끼나와 70년 전후(前後)』 『오끼나와 전후사(戰後史)』(이상 공저) 『오끼나와 반전지주』 『오끼나와 동시대사(同時代史)』 『오끼나와 현대사 신판』(한국어판 『오키나와 현대사』) 외에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