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생. 토오꾜오대학(東京大學) 문학부 졸업. 나고야대학(名古屋大學)과 카나가와대학(神奈川大學) 교수를 지낸 일본의 대표적 역사학자. 일본중세사, 일본해민사(海民史) 전공. 주요 저서로는 『일본중세의 비농업민과 천황(日本中世の非農業民と天皇)』 『일본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日本の歷史をよみなおす)』 『일본사회의 역사(日本社會の歷史)』 등이 있다. 일본사의 통설(通說)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이 때문에 일본학계의 주류측과 치열한 논쟁을 치렀다. 학계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도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