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경기도 성남에서 최양길 씨의 셋째 딸로 태어났으며, 언니 둘과 남동생 한 명이 있다. 노래를 부르고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스케치들을 한다. 2003년부터 이곳저곳에 단편 만화와 그림일기를 발표하였고, 『앙꼬의 그림일기』(1, 2)와 단편집 『열아홉』을 발표했고, 다섯 명의 만화가와 함께 『내가 살던 용산』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