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7년 가을부터 교육공동체 ‘나다’에서 청소년들과 인문학 교육을 해왔다. 국가주의 도덕교육의 모순을 지적한 「똥떡 맛을 아십니까?」, 청소년 인문학 교육의 황폐화를 우려한 「청소년에게 인문학을 허하라」 같은 글을 교육 관련 잡지에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