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화작가. 1941년 일본 쿠마모또현(態本縣)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청각장애아 교육을 전공한 뒤 토오꾜오(東京) 도립 특수학교에서 오랫동안 장애아를 가르쳤다. 마흔살에 큰 병을 앓고 나서 아동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그 뒤 장애아의 현실을 다룬 동화들을 써왔다. 대표작 『우리 누나』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받았다. 『우리 누나』를 비롯해 『나는 입으로 걷는다』 『바람을 닮은 아이』 『민들레』 『힘들어도 괜찮아』가 국내에 번역 출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