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3년의 교직생활을 한 후 고려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1920, 30년대의 상해를 소재로 연구하여 「1930년대 상해시상회의 구성과 위상」 「1930년대 상해의 구역상권과 소비생활」 「중화민국시기 상해의 교역 네트웍과 물류」 「국민정부의 영업세 도입과 상해시상회」 등의 논문을 썼으며, 최근에는 중화민국 시기의 역사교과서를 소재로 「‘종족’에서 ‘국민’으로의 전환모색과 굴절」이란 논문을 썼다. 또한 몇 편의 중문논문과 함께 한국의 중화민국사 연구를 소개하는 「韓國における中華民國史硏究について」라는 글을 일본에서 발표했다. 현재 신라대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의 중국근현대사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