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양자적 혼돈현상에 대한 연구로 석사를 받은 후,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으로 옮겨 과학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자연현상을 모형을 통해 이해하려는 여러 방식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를 받았고, 이 논문으로 2001년 로버트 맥켄지 상을 수상했다. 그후 런던정경대학 철학과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를 함께 썼고 물리학과 생물학의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철학의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