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승자(勝者)를 위하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시 중산층의 일상적인 풍속과 허위의식을 희화적으로 그린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소설집 『배꽃』 『귀신들』 『사막에서 사는 법』, 연작장편 『행촌 아파트』, 장편소설 『기억의 장례』 『우리가 쏘아 올린 파이어니어호』 『프라우드 메리를 기억하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