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昊澤 1959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법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법률가가 되고자 했으나 사법시험에 여러번 낙방하면서 길을 바꾸어 ‘외국인노동자피난처’ 활동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을 돕다가 난민들을 만나게 되었고, 사명처럼 그들을 위한 활동에 뛰어들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난민지원단체 ‘피난처’를 설립했고, 그동안 공부해온 법률지식을 활용해 난민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