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근 선생님은 서울대 지질학과와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프랑스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980년 보르도 대학에서 지질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5년부터 수차례 남극을 오가며 세종기지의 건설과 우리 나라의 남극 연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에는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습니다.
1차, 4차, 8차 남극연구단 월동연구 대장을 맡아 남극에서 세 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남극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합니다.
현재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 나라 최고의 남극전문가이며, 한국해양연구소 극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연구 논문 및 보고서와 함께『화석 지질학 이야기』『장순근 박사와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한 손에 잡히는 과학 상식』『지구 46억년의 역사』 등의 책을 집필하였고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를 번역해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대한민국과학문화상(도서부문)을 받았습니다.

장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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