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했다(문학박사). 한국중국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공은 중국소설이지만 틈만 나면 카메라를 둘러메고 중국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닌다. 베이징 골목을 누빈 지는 몇년 되었고, 쓰촨이나 윈난, 티벳과 같은 오지 여행이 전문이다. 지은 책으로 『중국소설론고』 『기다리는 버스는 오지 않는다: 와호장룡의 서역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중국소설사』 『중국역사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