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창간한 『창작과비평』이 60주년을 맞이했다. 한반도에서 축적된 인류 공동의 사상자원을 힘있게 모아내고 널리 공유하는 작업을 위해 본지는 앞으로 ‘K담론의 거점’ 역할을 적극적으로 감당하고자 한다. 60주년 기념호인 이번호의 특집은 민주주의, 중도, 인간해방을 키워드로 K담론이 세계적 차원에서 가지는 현재성과 보편성을 논한다. 60주년 기획으로 ‘한국문학과 K사상의 가능성’ 연재를 시작하며, 창작란에서는 신예시인선과 중편 특집을 일년간 이어갈 예정이다. 60주년의 성취에는 독자들이 보내주신 성원을 빼놓을 수 없다. 독자들 곁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