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종기 馬鍾基

1939년 일본 토오꾜오 출생.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조용한 개선』 『그 나라 하늘빛』 『이슬의 눈』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냄새가 난다』 등이 있음.

 

 

 

가을, 아득한

 

 

야 정말, 잎 다 날린 연한 가지들

주인 없는 감나무에 등불 만 개 밝히고

대낮부터 취해서 빈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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