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 金根

1973년 전북 고창 출생.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뱀소년의 외출』 『구름극장에서 만나요』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 『끝을 시작하기』 등이 있음.

hartani@hanmail.net

 

 

 

거기, 없는

 

 

쏘아붙이듯 벽을 향해 누군가 컵을 던졌어 거기

가지런히 쌓여 있던 얼굴들 얼굴들이야 다시 이어

붙일 수 있겠지만 컵은 어쩌지 지나온 거리의 불빛들

집 안까지 흘러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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