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주 劉容珠

1959년 전북 장수 출생. 1991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 시집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살짝』 등이 있음. sinmusan@daum.net

 

 

 

겨울밤

 

 

허리까지 쌓인 눈이

굽이치는 달밤이면

 

나는

덕산 최생원 집 뒤안

왕대나무 가지에 반달곰 쓸개를 매달아

장안산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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