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은 姜聖恩

1973년 경북 의성 출생. 2005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 mongsangs@hanmail.net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잠든 사이 붉은 가로등이 켜졌다

붉은 가로등이 켜지는 사이 달에 눈이 내렸다

달에 눈이 내리는 사이 까마귀가 울었다

까마귀가 우는 사이 내 몸의 가지들은 몸속으로만 뻗어갔다

몸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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