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申庚林

1935년 충북 충주 출생. 1956년 『문학예술』로 등단.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가난한 사랑노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등이 있음.

 

 

 

그 집이 아름답다

 

 

저분이 선생님이시다. 삼촌의 외경어린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그 사랑방은 주춧돌도 집터도 남아 있지 않다.

모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