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욱 李章旭

1968년 서울 출생. 199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이 있음. oblako@hanmail.net

 

 

 

기하학적 구도

 

 

그는 한없이 환원된다, 단 하나의 점으로,

필사적으로 수평선을 넘어가는 로빈슨 크루소의 뗏목으로,

국가대표 양궁 선수가 꼬나보는 최후의 표적으로,

물밑을 투시하며 집요하게 활강하는

물새의 시선으로,

 

하지만 케이블 티브이를 주시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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