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

 

 

김성수 『미디어로 다시 보는 북한문학』, 역락 2020

실사구시 열정이 빚어낸 북한문학 연구의 지침서

 

 

유임하 柳壬夏

한국체대 교양교직과정부 교수 cultura@kn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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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광활한 바다에 등대처럼 여겨지는 지침서가 더러 있다. 김성수의 이번 저서가 꼭 그렇다. 북한문학을 대표하는 문예기관지 『조선문학』 전체를 통독하며 문학과 문화사의 맥락을 밝힌 책이다. 지금도 북한연구에 필요한 『현대문학 비평 자료집(이북편)』(전8권, 이선영 외 공편, 태학사 1993~94), 『북한문학사전』(이명재 엮음, 국학자료원 1995), 『총서 ‘불멸의 력사’ 연구』(전3권, 강진호 외 공편, 소명출판 2009), 『북한의 시학 연구』(전6권, 이상숙 외 공편, 소명출판 2013) 등이 공동 연구의 산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자의 노고는 참으로 값지다. ‘『조선문학』(1946-2019)의 문학·문화사 연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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