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李起仁

1967년 인천 출생. 200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 leegiin@hanmail.net

 

 

 

꿀벌의 집

 

 

목침을 베고 누워 있는 동안 하얗게 타버린 머리카락을 잊고 있었다

작은 병에 있던 은단을 꺼내 먹으면서 울음을 참을 수 있었다

 

햇살이 마당에 나와서 주름진 옷을 걸치고 나가 말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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