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黃芝雨

1952년 해남 출생.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과사회』로 등단. 시집 『게눈 속의 연꽃』 『어느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등이 있음. jwwhang@knua.ac.kr

 

 

 

두고 온 것들

 

 

반갑게 악수하고 마주앉은 자의 이름이 안 떠올라

건성으로 아는 체하며, 미안할까봐, 대충대충 화답하는 동안

나는 기실 그 빈말들한테 미안해,

창문을 좀 열어두려고 일어난다.

 

신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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