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웹북으로 보기 스크랩 시 오은 吳銀 1982년 전북 정읍 출생. 2002년『현대시』로 등단. wimwenders@naver.com 라이터1 순순히 단번에 불 켜지지 않는 라이터가 돈 끼호떼의 손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엄지를 뉘어 자신들의 지문이 안전한지 확인했다 돈 끼호떼가 담배를 무찌르기 위해 야심차게 라이터를 당겼을 때, 바닥에 닿기 직전의 별똥별처럼 사람들은 극도로 위태로워져 lighter혹은 writer.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