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도

1957년 충남 부여 출생. 1985년 『민중교육』으로 등단. 시집 『교사일기』 『사십세』 『그 나라』 『백제시편』 등이 있음. mvwhwoeh@hanmail.net

 

 

 

내 아는 사람이 그러는디, 자기 엄니 아부지가 일흔둘에 예순아홉인디, 아부지가 직장암인가 대장암인가로 똥구멍을 뗘냈댜. 똥구멍을 뗘내고 옆구리에 똥주머니 같은 걸 차고 사는디, 보통때 보면 뜨드미지근한 누런 똥이 비닐팩 같은 똥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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