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

 

이해영 『낯선 식민지, 한미FTA』, 메이데이 2006

시민사회의 힘으로 세계화에 대비하자

 

 

최태욱 崔兌旭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국제정치학 eacommunity@hallym.ac.kr

 

 

낯선-식민지

이해영(李海榮)의 『낯선 식민지, 한미FTA』는 이 시대를 고민하는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읽어 마땅한 책이다. 한미FTA를 순수한 마음에서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찬성 입장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품게 될 것이고, 그것을 의도적으로 이념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마 기분이 나빠질 것이다. 한미FTA체결의 무모함과 그 위험성이 적나라하게 파헤쳐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신중론자나 반대론자 들은 그동안의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결되었다는 기쁨에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책의 1, 2부에 나오는 한미FTA의 거의 모든 쟁점사항(추진과정, 거시경제효과,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