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언 宋昇彦

1986년 강원 원주 출생. 2011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철과 오크』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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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연대기

 

 

우리가 말한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우리가 이룬 건 아무것도 없었다

한때 우리에게 집이 없었고

우리가 집을 갖게 되고

우리가 집이라 불렀던 곳이 산의 장막 되고

그 장막 거두어질 때

너희의 장소 될 때

그들의 터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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