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

 

 

김재오 『영국 낭만주의와 역사인식』, 사회평론아카데미 2019

지금 우리가 읽는 법, 지금 우리가 사는 법

 

 

유선무 柳先茂

아주대 영문과 교수 smryu@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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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문학비평 저널 『재현』(Representations)의 2009년 특별호 주제 ‘지금, 우리가 읽는 법’이 시사한바 요즘 비평계에서는 ‘읽기’가 여전히 쟁점이다. ‘꼼꼼한 읽기’(close reading)는 더이상 문학연구의 유일한 핵심역량으로 제시되지 않으며, ‘증후적 읽기’(symptomatic reading) ‘원거리 읽기’(distant reading) ‘표면 읽기’(surface reading) ‘회복적 읽기’(reparative reading) 등 다양한 읽기 방법론이 개진·실험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방법론의 등장 배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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