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金素延

1967년 경북 경주 출생. 1993년『현대시사상』으로 등단. 시집으로『극에 달하다』『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등이 있음. catjuice@empal.com

 

 

 

침묵 바이러스

 

 

나는 말비듬이 떨어진 당신의 어깨를 털어주었다. 당신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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