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웹북으로 보기 스크랩 창간 40주년에 부쳐 | 한국 황해문화 『창비』의 ‘창신’을 기대하며 김명인 金明仁 『황해문화』 주간. critikim@chollian.net 먼저 『창작과비평』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40년간 『창비』가 보여주었던 지적·문화적, 그리고 운동적 실천이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시민문학론과 민족·민중문학론, 제3세계론, 분단체제론, 그리고 동아시아론에 이르는 『창비』발 진보담론들은 6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에 이르는 한국사회의 역동적 변화과정과 조응하면서 같은 시대를 호흡해온 동시대인들에게 시대와 역사를 올바로 투시하는 눈과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