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선 李太善

1961년 경남 거창 출생. 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 『눈사람이 눈사람이 되는 동안』 『손 내밀면 미친 사람』 등이 있음. lts7038@hanmail.net

 

 

 

힘 너머의 힘

 

 

수건으로 입을 틀어막고 나는 누구를 불렀다

화장실 문을 잠그고 세수하고 얼굴을 닦다가

뭉클 수건에 네가 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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