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승 黃炳承

1970년 서울 출생. 2003년 『파라21』로 등단. 시집 『여장남자 시코쿠』 『트랙과 들판의 별』이 있음. stepson@hanmail.net

 

 

 

목마른말로(末路)·1

 

 

이보게 친구 나는 때때로 젊은 시절의 엄마를 떠올리며 울곤 한다네 그러나 지금은 울지 않지 지금은 그녀가 나의 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기만…… 파묻고 떠나온 걸세

 

팔월의 햇빛이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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