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

 

알랭 바디우 『바그너는 위험한가』, 북인더갭 2012

오늘날에도 ‘바그너의 경우’가 유효한가

 

 

전예완 全蕊妧 

서울대 강사 ywjeon91@snu.ac.kr

 

 

86811888년 니체(F. Nietzsche)는 자신의 저작 『바그너의 경우』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그너는 철학자에게 필요불가결하다. 보통은 다들 바그너 없이도 살아갈 수 있겠지만, 철학자에게 바그너 없이 지내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 어째서 그러한가? 니체에 따르면 철학자의 사명은 자신의 시대를 극복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그는 자신의 시대를 가장 잘 알아야 한다. 그런데 바그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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