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걸작선 『소네치카』, 비채 2012

서사의 원형, 인간의 근원을 찾아서

 

 

김연경 金燕景

소설가, 서울대 노문과 강사 koshka1@hanmail.net

 

 

114351990년대, 뻬레스뜨로이까 이후의 러시아와 마주한 ‘P세대’(펩시 세대)의 딜레마를 가장 잘 대변해준 이는 모스크바 출신의 삼십대 작가 빅또르 레빈(Victor Pelevin,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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