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웹북으로 보기 스크랩 시 함성호 咸成浩 1963년 강원 속초 출생. 199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 시집 『56억 7천만 년의 고독』 『聖 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가 있음. haamxo@gmail.com 하얀 혼 시베리아의 자작나무는 내리는 비처럼 서 있다 모여 있으면서도 고고함을 잃지 않고 먼 산의 침엽수림 지대에 줄지어 서도 하얀 혼—, 그 산의 영혼처럼 신비롭다 해뜨는 쪽으로 타이가*를 적시며 흐르는 은청색으로 빛나던 저물녘의 강들이 지금, 일제히 황금색으로 사위어간다 매일 밤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해지는 쪽 더보기 저자의 다른 글 더 읽기 2016년 여름호 우리는 자꾸 진다 함성호 2014년 여름호 하얀 혼 외 함성호 2013년 여름호 작가들이 만난 현실 함성호 2010년 여름호 나라는 모순에 대하여 너 외 함성호 2008년 겨울호 김영승 시집 『화창』 함성호 1994년 여름호 속 제왕운기 함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