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李永在

1986년 충북 음성 출생. 201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jayajing@naver.com

 

 

 

개미들을 구분하는 취미

 

 

이 혁명과 그 혁명은 다르다고

 

뭐라고 하는지 잘 못 들었다 결국 코가 큰 친구와 마시고 발가락이 긴 여자와 잤다 어제의 라면과 오늘의 라면을 구분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위치가 뒤바뀐 토마토를 구분하는 것에 실패했다 어제 봤던 로봇을 조립하는 사람과 내일 볼 야채를 파는 사람의 얼굴은 같다 어차피 얼굴과 관계없이 둘은 같은

저자의 다른 글 더 읽기